냉기 오래가는 '지펠 아삭'
유산균 강조 '디오스 김치톡톡'
곡선미 뽐낸 '딤채 마망'
삼성전자가 냉기에 초점을 맞췄다면 LG전자는 유산균 기능에 중점을 뒀다. LG전자 ‘2016년형 디오스 김치톡톡’은 스탠드형 전면 외관에 손바닥 크기만한 세로 형태의 유산균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유산균 연구 전문가인 장해춘 조선대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유산균 증대 과정을 소비자가 직접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대유위니아는 지난달 곡선 디자인을 강조한 ‘딤채 마망’을 내놨다. 기존 김치냉장고와 차별화하겠다며 제품 외관부터 변화를 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가격과 용량도 각기 다르다. 삼성전자 신제품은 505L, 567L 용량으로 총 12종을 출시하며, 가격은 229만9000~574만9000원이다. LG전자 신제품은 131~836L로 스탠드형 23종(170만~415만원), 뚜껑식 16종(60만~120만원)으로 구성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