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를 열었다고 9일 발표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말기암 환자를 돌보는 곳으로 총 7실 12병상으로 구성됐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자원봉사자, 영양사, 약사, 요법치료사 등 다학제적 완화의료팀이 환자의 신체적·정신적 증상을 관리한다.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인간다운 존엄을 지키면서 삶을 평화롭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돌봄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