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8일 대원제약에 대해 신제품 출시 효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존 제품의 견조한 판매와 신제품 효과로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4.8% 증가한 497억원, 영업이익은 2.5% 늘언나 5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해거담제 '코대원포르테시럽'의 매출이 전년 대비 52.4% 늘어난 115억원,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에스원엠프정이 10.7% 증가한 1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연 매출액 100억원 이상 나오는 제품인 '오티렌'의 개령 신약인 '오리렌F정'이 지난 1일부터 판매를 시작, 올해 11개 신제품 출시로 전체 매출 대비 4.6%에 해당하는 98억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