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도박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는 프로농구 선수 11명에 대해 경기 출전 보류 처분이 내려졌다.

프로농구연맹(KBL)은 8일 재정위원회와 긴급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선수들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

KBL은 "불법 스포츠 도박에 돈을 건 혐의로 선수들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지만 현시점에서 징계 여부를 확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보고 기한부 출전 보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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