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만에 상승했다.

8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0.70포인트(0.31%) 오른 228.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외국인의 '팔자'와 기관의 '사자'가 맞붙으며 등락을 반복하다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기관은 나홀로 1516계약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138계약, 303계약을 순매도했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0.24로 마감했다. 이론 베이시스는 0.03. 프로그램으로는 1199억원이 빠져나갔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161억원과 1038억원 순매도였다.

이날 거래량은 15만6787계약으로 전날보다 2만1903계약 감소했다. 미결제약정은 2만1672계약 줄어든 11만9983계약이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