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문구 부문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은 기업은 바이하츠(대표 이용우)다. 값싼 중국산 제품의 공세 속에서 국산 명품 문구의 자존심을 지키며 9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지켰다. 바이하츠는 1983년 창립 이래 국내 문구산업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날크립’은 30년 넘게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히트상품이다.

바이하츠는 올해를 수출 원년의 해로 정하고 중국 상해 문구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지역 학교인 김포대에 5000만원을 기부하고 우수한 디자인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참신한 신제품도 잇달아 내놓으며 새로운 변화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스테플러와 날크립 디스펜서 일체형 제품인 ‘날스테플러’,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유명한 호조 작가의 ‘시니컬 토끼’를 접목한 사무용품 라인 등을 최근 출시했다. 이에 앞서 세계 최초로 복사용지 200매를 자동으로 제철할 수 있는 ‘전동펀치’를 개발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지난해 12월에는 세계 최초로 90도 틸트 각도를 구현해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디스플레이용 기능성 거치대(힌지)를 납품하는 에이스힌지텍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