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정치적 고향인 대구시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4대 개혁 등 임기 후반기 국정과제에 지방정부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대구시 업무보고에서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노동개혁을 완수해야 한다"며 "올해가 노동개혁의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상생의 합의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청년 일자리 문제는 중앙정부와 각 지역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해결할 수 있다"며 "대구 지역 공공기관은 물론 기업들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비롯한 노동개혁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신성장산업 육성에 집중 노력해야 한다"며 "지역에 특화된 산업에 맞는 인재육성에도 관심을 기울여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기업의 경쟁력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와 발전을 위해 더욱 외교적인 역량을 발휘하면서 국내적으로는 경제 활성화와 국가미래를 위한 개혁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며 "뜻과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대한민국의 대도약을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대구시 업무보고는 당초 지난달 21일로 예정됐지만 박 대통령은 당시 북한의 도발로 한반도 긴장 상황이 고조됨에 따라 일정을 연기했고 이후 8.25 남북 합의와 중국 방문 등을 마친 직후 대구를 방문한 것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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