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 사이트 G마켓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추석 상품 행사를 연 결과 모바일 매출 비중은 59%로 PC 매출(41%)을 웃돌았다. 이는 지난해 38%에서 21%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모바일 매출도 지난해 행사와 비교해 세 배 이상 급증했다.

해당 기간에 소비자들이 모바일로 가장 많이 산 추석 상품은 ‘아동 한복·소품’이었다. 건강즙, 홍삼, 생활선물세트, 식용유 선물세트 등이 뒤를 이었다. 강선화 G마켓 마케팅실장은 “간편결제 시스템, 특가 상품, 할인쿠폰 등 모바일 전용 혜택이 많아지면서 소비자들이 모바일로 몰리고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