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도내 주민센터,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을 활용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생활과학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경기과기원에서 운영하는 생활과학교실은 연천, 동두천, 양주, 의정부, 안양, 용인, 광명, 광주, 시흥, 수원, 포천, 성남 등 총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40개소에서 총 792회 운영한다.

경기과기원은 생활과학교실 운영을 통해 경기도 북부지역(연천, 동두천, 양주, 의정부)의 지역 과학문화 불균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연 산학연지원본부장은 “지난 2년간 83개소에서 1433회의 과학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도내 학생의 창의적인 과학 꿈나무 양성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실험 및 체험 중심의 다양한 과학 교육 프로그램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생활과학교실은 청소년 과학지식 전달 및 풀뿌리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으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경기도가 공동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