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부정승차 적발 건수가 하루 평균 840건으로 나타났다. 이헌승 새누리당 의원(사진)이 4일 코레일에서 받은 ‘2010~2014년 부정승차 적발실태’ 자료에 따르면 5년간 부정한 방법으로 승차했다가 적발된 건수는 132만건에 달했다. 이 중 작년 적발 건수는 30만6579건으로 최대였다. 열차별 적발 건수는 무궁화호(49%), KTX(27%), 새마을호(18%), 누리로(6%) 순이었다.

이 의원은 “철도 운영사업에 지장을 주는 무임승차를 근절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