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4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인근 지역 동포 260여명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열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중국 전승기념 70주년 행사 참석 계기에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 등이 소재한 독립운동 역사의 현장인 상하이를 방문한 것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또한 상하이 동포사회가 자발적으로 봉사단체를 만들어 사건·사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중 양국이 더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맺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동포의 편익 증진이 정부 동포정책의 핵심이라고 설명한 뒤 정부는 동포사회가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적절한 지원을 계속할 것임을 강조했다. 주상하이 총영사관 영사콜센터 운영, 한글학교 지원 확대 등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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