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시범단지 EG더원 레이크뷰의 전용 77㎡ 내부. 사진= 김하나 기자
송산시범단지 EG더원 레이크뷰의 전용 77㎡ 내부. 사진= 김하나 기자
[안산= 김하나 기자 ]오는 11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송산시범단지 EG the1(더원) 레이크뷰는 782가구 모두가 판상형으로 설계된 중형 아파트다. 전용면적별로는 △77㎡ 260가구 △84㎡A 422가구 △84㎡B 100가구 등이다. 모델하우스에는 3가지 유닛이 모두 전시되어 있다.

공통적으로는 EG the1만의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주방 옆 다용도실에는 선반형 실외기실이 있다. 더 넓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저작권 등록이 되어 있는 설계다.

무난간 입면분할 창호도 사용했다. 철제 난간 대신에 유리로 된 고정창호가 밑에 부분을 지지해준다. 외부에서 보면 주상복합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을 정도의 화려함을 느낄 수 있다. 내부에서는 밖의 조망을 걸리는 느낌 없이 감상할 수 있다.

디자인이 특화된 배선기구가 사용된다. 세로형 버튼으로 더욱 쉽게 누를 수 있다. 내부에는 거울과 유리와 같은 자재가 많이 사용돼 더욱 넓은 느낌을 준다. 천장고는 2.3m의 기본형이지만 우물천장이 거실과 주방에 깊고 넓게 파인 것이 특징이다. 광폭거실에 넓게 우물천장이 있다보니 탁 트인 느낌을 더한다.

신발장은 하단을 들어올려서 자주 신는 신발을 넣어둘수 있도록 했다. 자녀방 1개소에는 확장시 붙박이장을 제공한다. 모델하우스에는 확장형이 기본형으로 전시되어 있다.
송산시범단지 EG더원 레이크뷰의 전용 77㎡ 내부. 사진= 김하나 기자
송산시범단지 EG더원 레이크뷰의 전용 77㎡ 내부. 사진= 김하나 기자
전용 77㎡는 틈새평면으로 4호 조합의 동에서 중간부분에 주로 자리잡고 있다. 중소형임에도 중형과 같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면에 방-거실-방이 있는 3베이 구조다.

거실이 폭이 5.8m에 달한다. 창도 크게 두 군데가 뚫려 있다. 때문에 거실과 작은 방의 창을 열면 맞통풍이 가능한 구조다. 가장 작은 방의 크기도 2.7*3.0으로 웬만한 방의 구실을 하게 된다.

주방은 'ㄷ'자형 구조로 수납과 동선이 편리한 구조다. 식당 옆으로는 팬트리 공간이 있다. 선반이 'ㄷ'자로 짜여 있어 식료품을 넉넉하게 보관할 수 있다.

안방에는 부부욕실, 드레스룸, 화장대가 있다. 부부욕실에는 수납형 수전이 있는 샤워부스가 있다. 드레스룸은 대피공간으로 이어지는 후면에 있다.
송산시범단지 EG더원 레이크뷰의 전용 84㎡A 내부. 사진= 김하나 기자
송산시범단지 EG더원 레이크뷰의 전용 84㎡A 내부. 사진= 김하나 기자
전용 84㎡형은 거실 폭이 6m에 달한다. 안방 쪽으로는 발코니 확장이 더 되다보니 넓게 사용할 수 있다. 부부욕실을 특화한 점이 특징이다.

A형은 'ㅡ'자형 판상형 구조다. 전면에 있는 자녀방의 크기는 3.5*3.2m로 넉넉한 수준이다. 주방 옆의 다용도실에는 입실 빨래볼과 김치냉장고 등을 넣을 수 있는 다용도실이 있다. 깊이감만 3.8m에 달한다. 아일랜드 식탁에는 1구 전기쿡탑이 제공된다.

안방에는 창이 하나 더 나 있다. 호텔이나 고급 빌라에서 볼 수 있는 건신용 욕실이 이다. 세면대를 기준으로 화장실과 샤워실이 나눠져 있는 공간이다. 샤워부스 쪽으로는 창을 내서 환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안방의 침실공간과 화장대+욕실공간은 중문으로 분리할 수 있도록 꾸몄다.
송산시범단지 EG더원 레이크뷰의 전용 84㎡A 내부. 사진= 김하나 기자
송산시범단지 EG더원 레이크뷰의 전용 84㎡A 내부. 사진= 김하나 기자
B형은 공용욕실을 특화했다. 건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대면형 세면기를 놓았다. 욕조와 함께 있는 샤워기 옆으로는 유리 파티션이 있다. 물이 세면대나 변기로 튀는 것을 방지한다.

B형은 전체적으로는 A형과 비슷하지만 안방과 주방의 한쪽면이 꺾여 있는 타입이다. 세탁공간을 주방 쪽으로 빼고 대피공간을 안방 발코니 쪽으로 뺐다. 때문에 안방의 드레스룸이 여유롭게 설계될 수 있었다. 여기에 EG건설은 확장시에 붙박이장도 설치해줄 예정이다.

송산시범단지 EG더원 레이크뷰의 전용 84㎡B 내부. 사진= 김하나 기자
송산시범단지 EG더원 레이크뷰의 전용 84㎡B 내부. 사진= 김하나 기자
분양 관계자는 "최근 개성을 강조하는 젊은 수요층이 증가하면서 취향과 선호도를 반영한 특화 평면을 선보이고 있다"며 "자투리 공간을 빈틈없이 활용한 특화평면 아파트는 중소형 분양가로 중대형에 거주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안산시 상록구 이동 717의 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1899-530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