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 추자지구 서희스타힐스①규모]토지 100% 확보, 2억원대 중소형 605가구
[광주= 김하나 기자 ]서희건설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추자지구에 짓는 ‘오포 추자지구 서희스타힐스’를 연내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현재 사업승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반 분양자를 위해 사전 예약을 접수중이다.

단지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지하 2층, 최고 23층의 8개동이다. 전용면적 59~84㎡ 60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는 올해 초 모집된 조합원들에게 100% 배정이 완료됐다. 때문에 일반 분양은 전용 84㎡만 해당될 전망이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임에도 사업지구의 토지의 100%가 확보돼 안정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KB부동산에 신탁등기를 마친데다 한국자산신탁이 자금을 관리하고 있다. 연내 일반분양을 실시하게 되면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는 드물게 1년 동안 조합원 모집에서 일반 분양까지 마치게 되는 셈이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 중반이다. 계약금 분납제, 중도금 전액 대출이 가능하다. 발코니 확장비와 업무추진비도 포함된다. 전용 84㎡A형의 경우 총 공급가가 2억9900만원이다. 이는 올해 광주 택지지구에서 분양된 아파트에 비해 4000만~1억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 광주시 평균 매매가(3.3㎡당 894만원)와 경기 분당 전세가(1380만원대)보다 낮다.

단지가 자리잡게 되는 오포읍 추자지구는 인근 태전·고산지구 등과 함께 1만3000가구에 달하는 미니신도시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무엇보다 분당과 바로 맞닿아 있다. 분당생활권을 가깝데 누릴 수 있다는 얘기다. 분당 서울대병원, 동국대 분당한방병원, AK플라자,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광주에서는 드물에 초등학교와도 가까운 단지다. 걸어서 3분 거리에 오포초가 있다. 과학특성화초등학교로 주변에서 인기가 있는 학교로 알려져 있다. 태전중, 광남중·고교, 오포도서관, 오포읍 사무소도 가깝다.
[오포 추자지구 서희스타힐스①규모]토지 100% 확보, 2억원대 중소형 605가구
광주시 안에서는 물론이고 광역권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추자지구는 43번 국도를 통해 용인·분당 등을 10분대에 오갈 수 있다. 당장 내년에는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이 연결되면 분당에 오가기는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인근에는 제2외곽순환도로(2020년 예정)와 제2경부고속도로(2021년 예정) 등이 개통될 예정이다. 제 2경부고속도로는 오포IC가 구획되어 있어 세종시나 용인, 서울로의 이동이 편리해지게 된다.현재 계획 단계인 위례~신사 연장선까지 뚫리면 강남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주변에 경안천, 문형산, 백마산 등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에는 잔디광장과 어린이공원,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실버클럽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모델하우스에는 전용 84㎡A형이 전시되어 있다. 전면에 방 3개와 거실이 있는 4베이 판상형 구조다. 팬트리와 안방에 드레스룸이 자리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광주시 오포읍 추자리 479번지에 있다. 방문 신청 후 관람이 가능하다. 1644-3117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