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강원도관광협회는 9월 11일부터 9월 13일까지 2014년에 이어, 춘천 의암호를 비롯한 화천, 양구, 인제 일원의 호수에서 ‘2015 물레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물레길 페스티벌은 자연경관으로만 인식되던 춘천 의암호 등 화천, 양구, 인제 일원의 호수를 경쟁력을 갖춘 수상레저 명소로 탈바꿈시키고, 이를 연계해 관광상품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2014년 페스티벌은, 카누, 카약 등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생소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가능성을 확인한 축제였다면, 2015년 물레길 페스티벌은 전국의 수상레포츠 동호인 유치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주말을 맞아 일반시민이 페스티벌을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전시·체험행사를 다양화 하였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강원협력지사)와 협력해 중국 상해 지역의 여행사를 통해 물레길 페스티벌 여행상품을 출시하고, 주한 외국인의 축제장 방문 편의를 위한 서울~춘천 셔틀 버스 확대·운영 등 관광상품을 본격적으로 시장에 내놓는 전략 추진에 역점을 두었다.



9월 11일부터 드래곤보트 경주대회와 9월 12일 11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수변무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4대 호수 수상과 수변에서 전국의 동호인이 참여하는 호수 카누종주, 드래곤보트 경주대회, 카약핑, 호수 자전거대회, 플라이 낚시 아카데미 등이 메인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의암호에는 관광객과 시민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드래곤보트, 10인용 대형카누, 펠리칸 카누가 준비되어 있어, 체험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물레길 페스티벌 카페를 통해 신청·체험 할 수 있다.



또한 의암호 수변에는 자전거 교실, 수제 사탕 만들기, 대형연날리기, 레저장비 전시, 물레길 마켓, 인디밴드 공연 등 전시·체험 공간을 마련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 이주익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현재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3,000여명이 넘는 전국의 동호인이 참가를 희망하는 등 작년에 이어 관심이 뜨겁다“며 “중국 상해에 출시한 물레길 페스티벌 체험 관광상품 역시 200명이 상품을 구매하는 등 관광상품으로써의 가능성이 충분히 보인다”라고 밝히고 “물레길 페스티벌을 기반으로 춘천 의암호를 비롯한 인접 시군의 호수자원이 경쟁력을 갖춘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탈바꿈되고 주민 소득에도 기여할 수 있는 호수가 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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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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