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이근일 기자

일명 `동안 눈썹`으로 불리는 일자 눈썹의 자리를 거친 느낌의 매니쉬한 눈썹 모양이 대체할 전망이다.



70년대 유럽 귀부인을 연상케 하는 페미닌하면서도 매니쉬한 룩이 패션 트렌드로 주목 받으면서 감색과 브라운을 활용한 엘레강스한 메이크업, 이와 함께 정돈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우면서도 거친 느낌의 눈썹이 뷰티 트렌드로 떠오른 것이다.



사진 속 배우 손수현, 윤소이, 모델 한혜진처럼 매니쉬한 눈썹 모양에 도전하고 싶다면 먼저 눈썹을 정리하는 것이 순서다. 이때에는 본인의 눈썹 모양을 최대한 살리되 숱과 잔털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포인트다.



다음 평소하는대로 아이 브로우를 연출한 후 `아이 브로우 마스카라`로 눈썹 숱을 한올 한올 빗어 마무리 한다. 눈썹 앞머리 부분을 날렵하게 빗어 거친 느낌을 강조할수록 매니쉬한 눈썹의 매력지수는 더욱 높아진다.



이러한 눈썹 모양은 페미닌, 매니쉬룩뿐 아니라 무채색을 활용한 놈코어 룩에도 잘 어울린다. 컬러는 헤어보다 한톤 정도 어두운 계열로 연출하는 것이 정석인데, 블랙에 가까울수록 매니쉬한 눈썹 모양의 매력은 더욱 배가된다.


염보라기자 bora@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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