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출연 : 이남룡 삼성증권 주식전략팀 연구위원





핵심 키워드는

잭슨홀 회의에서 스탠리 피셔 부의장이 9월 금리인상을 가능성을 높였다. 시장은 글로벌증시 전체적으로 연내 금리인상 단행 가능성을 80% 이상 반영했다고 판단된다. 국내는 8월 외국인이 4조 원 이상의 순매도가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도 1,200원에 근접하는 약세를 보이며 미국 금리인상을 앞둔 선제적인 자금이동의 영향으로 판단된다. 9윌 금리인상 가능성이 확대된 상태에서 외국인은 이미 선제적으로 자금이탈을 추진하고 신흥주식시장 뿐만 아니라 선진주식시장에서도 자금이탈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실질적인 금리인상이 추진되어도 악효과는 이미 선제적으로 반영되었기 때문에 크지 않을 것이며 외국인자금 이탈현상도 현재보다 완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美 통화정책 불확실성 부각, 향후 대응전략은

미국의 금리인상 시점보다 속도가 중요하다. 연내 최소 1번 단행을 예상할 때 속도는 굉장히 완만하게 갈 가능성이 높다. 고용은 좋지만 인플레이션은 전혀 상승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금리인상을 단행하더라도 기존 포워드 가이던스를 구체적으로 수정, 보완하여 시장에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 향후 지표나 글로벌 경기 상황을 토대로 금리인상 속도를 조심스럽게 결정하겠다고 언급한다면 시장은 안도랠리할 가능성이 높다.



환율과 외국인 예상 행보는

9월 FOMC 회의까지 시간이 있기 때문에 외국인자금이 추가적으로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탈강도는 굉장히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금융계가 미국 금리인상에 대해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최근 위안화 절하도 그에 따른 일환이라고 판단된다. 금리인상이 추진된다 해도 충격은 예상보다 작을 것이다.



중국발 변동성 완화되나

언론은 중국시장 급등락에 따른 기관투자자의 현재 지수가 정상적인 밸류에이션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향후 중국증시는 정부의 개입효과 보다 정상적인 시장 메커니즘이 작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9월 8일 발표되는 중국의 수출입지표와 10일 발표되는 M2 통화량 실적이 중요하다. 지표가 증가하여 중국의 긍정적인 신호로 확인된다면 3,000선 초반에서 긍정적 측면을 찾을 수 있다.



9월 포트폴리오 전략은

현재 국내 코스피 지수를 보면 금융위기 PBR수준이었던 0.97배 수준이다.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비중을 그 동안 중소형주에 높게 두었다면 5대 5로 비율을 맞추는 것을 제안한다. 대형주에서는 낙폭과대 PBR이 저평가되어 있는 수출주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을 추천한다.



관심 종목

1인 가구 수혜주 : BGF리테일, 현대그린푸드, K콘텐츠 : 에스엠, CJ CGV , K뷰티 종목은 아모레퍼시픽을 개별종목은 MDS테크, 조광페인트, 포비스티앤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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