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찬 세미나·포럼에 몰리는 CEO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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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네트워크 갈증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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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조찬 세미나와 포럼을 찾는 최고경영자(CEO)가 늘고 있다. 회사 밖으로 나와 새로운 지식과 자극을 찾고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한 것이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을 따라잡으려는 기업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쏟아지고 있다.
국내에서 열리는 CEO 관련 조찬 세미나와 포럼은 매달 평균 70~80여회에 이르는 것으로 중소기업중앙회 등에서는 추산하고 있다.
참가 인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가장 큰 CEO 조찬모임으로 알려진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의 ‘굿모닝CEO학습’은 2011년 73명으로 시작했다. 현재 회원 수는 544명에 달한다. 지난달 출범한 한양대와 한국경제신문 주최 ‘한경황해포럼’에도 300여명의 기업인이 모였다.
조성제 에몬스가구 대표는 “과거와 달리 국내외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밖으로 눈을 돌려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야만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창조적이고 감성적인 리더십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강좌도 다양해지고 있다. 경영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인문학, 예술 등 여러 주제를 다룬다. 장성숙 우신피그먼트 대표는 “인문학, 심리학 강의를 들으면 고객과 직원을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국내에서 열리는 CEO 관련 조찬 세미나와 포럼은 매달 평균 70~80여회에 이르는 것으로 중소기업중앙회 등에서는 추산하고 있다.
참가 인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가장 큰 CEO 조찬모임으로 알려진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의 ‘굿모닝CEO학습’은 2011년 73명으로 시작했다. 현재 회원 수는 544명에 달한다. 지난달 출범한 한양대와 한국경제신문 주최 ‘한경황해포럼’에도 300여명의 기업인이 모였다.
조성제 에몬스가구 대표는 “과거와 달리 국내외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밖으로 눈을 돌려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야만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창조적이고 감성적인 리더십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강좌도 다양해지고 있다. 경영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인문학, 예술 등 여러 주제를 다룬다. 장성숙 우신피그먼트 대표는 “인문학, 심리학 강의를 들으면 고객과 직원을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