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래, 타이거JK 부부가 결혼전 동거 한 사실을 고백했다.
윤미래, 타이거JK 부부는 과거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했다.
이날 타이거JK는 "하루 행사비로 15만 원을 벌던 시절이 있었다. 당시 윤미래 씨가 의정부에 살고 있어 만나고 싶은 마음에 택시비로 10만 원을 쓴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정부까지 가서 한 일은 미래의 집 앞에서 공중전화로 통화만 하는 것이 전부였다. 장모님이 엄하신 분이라 밤에 만나기가 어려웠다"며 "오죽하면 개구멍으로 미래의 집안에 몰래 들어가려고 했다가 실패하기 까지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미래는 "내가 힘든 일을 겪을 때마다 오빠가 옆에서 많이 도와줬다. 그 모습을 보고 나중엔 엄마가 나보다 더 마음에 들어 하셨다. 또 오빠가 혼자 어렵게 지내는 걸 알고 엄마가 셋이서 함께 살자고 제안하셔 동거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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