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지체장애 1급인 정승옥 씨(사진)는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국민행복 IT경진대회(장애인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의 실력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전산직 9급에 합격했다. 정씨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을 위해 봉사하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시 장애인 수영선수로 활약 중인 최명화 씨(지체장애 3급)는 공무원의 꿈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행정 경험을 쌓는 등 노력 끝에 새만금지방환경청에서 근무하게 됐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