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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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에 게스트로 출연한 서인영이 자신의 성욕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JTBC ‘마녀사냥’ 녹화 중 MC 성시경은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서인영을 치면 연관검색어로 ‘성욕’이 뜬다”고 말했다. 이에 서인영은 “나 이제 어떻게 해”라고 난감한 기색을 보이다가 돌연 태도를 바꿔 “통계적으로 30대 초반 여성들이 성욕이 가장 왕성한 시기다, 나도 그런 편”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 말을 듣던 유세윤은 “허지웅은 검색창에 ‘무성욕’이라고 뜬다”고 말했다. 그러자 서인영은 “진짜 ‘무성욕’이 맞냐”고 되물으며 허지웅을 난감하게 만들었다. 이에 MC들은 “이거야말로 ‘성욕’과 ‘무성욕’의 만남”이라며 박수를 쳤다.

‘성욕’과 ‘무성욕’ 커플의 사이는 녹화가 진행되는 동안 점점 깊어졌다. 1부 코너 ‘너의 곡소리가 들려’가 진행되던 중 허지웅의 말을 듣던 서인영은 “마음을 잘 못 주실 것 같다. 약간 벽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2부 ‘너의 톡소리가 들려’에서는 서인영의 말을 들은 허지웅이 “사람이 좀 벽이 있네”라고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막상 감정싸움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도 오히려 두 사람은 편안하게 서로를 들었다놨다하면서 미묘한 눈빛 교환을 했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MC들은 “둘 다 문신도 있고 검은 옷을 잘 입는다”며 “잘 어울린다”고 분위기를 몰아가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