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실적 평가에서 신한금융이 4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순이익 1조2천억원대를 달성하며 `리딩뱅크`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어 KB금융은 1조원대에 육박하며 신한금융을 바짝 추격했고, 하나·외환은행 통합에 매진한 하나금융도 7천억원대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아직 실적발표를 하지 않은 농협금융의 순이익은 4천억원대인 것으로 예상돼 올 상반기 순이익 1조원을 넘긴 지주는 신한금융이 유일할 것으로 분석되니다.



주로 예대 마진 차이를 의미하는 순이자마진(NIM)이 저금리 기조 여파로 작년 동기보다 0.13~0.18%포인트 줄었지만 비이자이익 증가로 금융지주사들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작년보다 늘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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