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령과 창조경제혁신센터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재계는 대규모 투자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신성장동력 분야에 3년간 136조원을 투자하고, 협력업체 동반성장에 5조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령이 창조경제 활성화를 주문하자 재계는 투자 확대로 화답했습니다.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원하는 대기업은 17곳.



전경련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을 제외한 16곳이 2017년까지 신성장동력 분야에 136조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신성장동력 투자 분야는 크게 5가지로 나뉩니다.



친환경에너지와 ICT융합, 신소재, 첨단부품, 그리고 유통·레저가 해당됩니다.



30대 그룹이 정기적으로 연 단위 투자계획을 발표하는데 미래 사업에 대한 중장기 투자발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박소연 / 전경련 미래산업팀장

"기업들이 앞으로 미래 성장을 위해서 3년간 얼마나 투자할 거냐라는 분야에 대해 처음으로 한 거죠"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기업의 미래 핵심사업과 모두 연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별로 삼성은 전자와 바이오에, 현대자동차는 친환경차와 스마트카에 투자를 집중합니다.



LG는 에너지와 OLED에, 한화는 태양광, KT는 유무선 기가 네트워크에 투자할 예정입니다.



이들 기업은 또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3년간 5조원의 기금을 조성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가운데 SK와 CJ, 효성 등은 이미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현 정부를 끝으로 유명무실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업들이 구체적인 투자 보따리를 풀어 센터의 방향성은 보다 분명해졌습니다.



한국경제TV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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