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15 문화예술 코디네이터 연수’를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성남 및 부천 문화재단과 경기도학생교육원에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연수는 학교문화예술교육을 선도할 코디네이터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마련했으며, 문화예술 교육의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교육지원청과 학교급을 고려해 교원 125명을 연수 대상자로 선정했다.

문화예술 코디네이터 연수는 5일간 30시간 집합연수로 체험과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연수 이수자는 학교와 지역의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27~29일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성남문화재단과 부천문화재단에서 진행하며 연수자들은 가까운 지역에 참가해 연수를 받게 된다.

두 곳에서는‘문화예술의 이해’특강을 비롯해 '지역문화예술의 현장 탐방’, ‘학교-마을 축제 기획’등 문화예술로 마을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운다.

30~31일에는 경기도학생교육원에서‘문화예술기획캠프’로 진행하며 ‘지역과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젝트 실무’와 ‘아이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하는 마을 축제 실습’을 하게 된다.

또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분임별 토의와 발표를 하고 연수내용과 소감을 공유하면서 연수를 마무리한다.

연수 이수자는 각 교육지원청의 문화예술 진흥협의회와 문화예술지원단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이끌 예정이다.

임동석 도교육청 문예교육과장은 “이번 문화예술 코디네이터 연수를 통해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학교 문화예술교육이 활성화되길 바라며, 풍부한 감성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수원= 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