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FIFA 부패, 회장이 청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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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차기 회장 출마의사를 밝힌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 겸 FIFA 명예 부회장(64)이 23일 FIFA 부패 문제와 관련, "회장이 청렴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정 명예회장은 이날 미국·캐나다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축구대회가 열리는 미국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FIFA의 부정·부패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회장이 받는 경비나 보너스를 공개하지 않는 건 아주 나쁜 일이다. FIFA 안에 여러 독립된 기구가 있지만 그 책임자를 FIFA회장이 총회에서 추천해 추인하다 보니 사실상 임명이다"며 "그런 것도 다 고쳐야 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정 명예회장은 이날 미국·캐나다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 축구대회가 열리는 미국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FIFA의 부정·부패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회장이 받는 경비나 보너스를 공개하지 않는 건 아주 나쁜 일이다. FIFA 안에 여러 독립된 기구가 있지만 그 책임자를 FIFA회장이 총회에서 추천해 추인하다 보니 사실상 임명이다"며 "그런 것도 다 고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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