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신세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간편결제 앱, SSG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는 2100만명에 이르는 신세계포인트 회원과 백화점 이마트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내세워 간편결제 시장에 조기 안착하겠다는 계획이다.

SSG페이는 국내 간편결제 최초로 현금, 상품권 등으로 충전된 선불식 SSG머니와 후불식 신용카드 간편결제가 앱 내에서 동시 진행되는 복합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은행 제휴를 통해 은행 계좌를 통한 직불형태의 간편결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SSG머니 사용 활성화를 위해서 8월27일까지 약 한달여간 앱 다운로드 후 회원가입시 SSG머니 3000원을 선착순 100만명에게 즉시 지급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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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욱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SSG페이는 기존 결제방식의 불편함을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이러한 고민을 IT와의 융합으로 해결해 결제의 전과정을 심플하게 개선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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