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신한카드와 손잡고 모바일 결제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이날 신한카드 명동본사에서 신한카드와 핀테크 전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과 양 사의 임직원이 참석한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앱카드와 O2O(Online to Offline), 모바일카드 등 핀테크 분야를 비롯해 공동마케팅, 제휴카드 확대 등 사업 전반의 전략적 제휴를 맺게된다.

GS리테일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올해 8월 말까지 전국 GS25와 GS슈퍼마켓에 신한앱카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신한앱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은 매달 진행되는 행사상품을 추가 10% 할인받을 수 있으며 GS&POINT 자동적립 등 기존 팝카드의 혜택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허연수 GS리테일 사장은 "신한카드와 함께 고객 편의와 혜택을 높일 수 있는 모바일 결제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장세희 한경닷컴 기자 ss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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