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인프라 강화 위해 해외지부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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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무역협회 상근부회장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사진)은 “무역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해외 네트워크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22일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기자와 만나 “무역협회가 국내 기업의 무역활동을 돕는 조직인데도 해외 지부(9개)가 국내 지부(12개)보다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무역협회는 내년 초 중국 쓰촨성 청두에 10번째 해외 지부를 열 계획이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기업들이 성장하고 있는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중국 서부에 지부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무역협회는 장기적으로 현재 거점이 없는 중남미 지역에도 지부를 만들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하반기엔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데 무역협회의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하반기 중 ‘해외규격인증매칭센터’를 설치해 원스톱 인증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내 ‘무역존’을 전국의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그는 “중국을 비롯해 글로벌 저성장 기조의 확산, 그리스 사태 등으로 하반기 무역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수출 부진 타개와 무역 1조달러 달성을 위해 협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무역협회가 내년에 창립 70주년을 맞는다”며 “무역을 통해 한국 경제에 이바지한다는 청사진을 갖고 창립 100주년을 대비하는 비전을 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김 부회장은 이날 기자와 만나 “무역협회가 국내 기업의 무역활동을 돕는 조직인데도 해외 지부(9개)가 국내 지부(12개)보다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무역협회는 내년 초 중국 쓰촨성 청두에 10번째 해외 지부를 열 계획이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기업들이 성장하고 있는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중국 서부에 지부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무역협회는 장기적으로 현재 거점이 없는 중남미 지역에도 지부를 만들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하반기엔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데 무역협회의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하반기 중 ‘해외규격인증매칭센터’를 설치해 원스톱 인증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내 ‘무역존’을 전국의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그는 “중국을 비롯해 글로벌 저성장 기조의 확산, 그리스 사태 등으로 하반기 무역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수출 부진 타개와 무역 1조달러 달성을 위해 협회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무역협회가 내년에 창립 70주년을 맞는다”며 “무역을 통해 한국 경제에 이바지한다는 청사진을 갖고 창립 100주년을 대비하는 비전을 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