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합류 막자" 영국정부, 부모에게 자녀 여권취소 허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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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자녀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에 가담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부모에게 자녀의 여권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20일(현지시간) 버밍엄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퇴치를 위한 포괄적 대책을 발표했다.
캐머런 총리는 연설에서 “그들과 함께 하려는 생각이 있는 젊은이들에게 ‘당신은 그 집단에서 중요한 일원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을 위한 총알받이일 뿐이다’라고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캐머런 총리는 ▲뒤틀린 극단주의 이념 ▲극단주의화하는 과정 ▲극단주의에 의해 들리지 않게 된 온건한 무슬림의 목소리들 ▲영국 태생 일부 무슬림의 정체성 위기 등을 극복할 주요 과제로 나열했다.
이를 위해 통신방송규제기구인 ‘오프콤’이 극단주의 메시지를 전하는 외국 TV 채널을 단속하고, 교도소와 온라인을 통해 사람들이 극단주의에 물드는 문제에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학이 극단주의자들의 시각을 반박하기 위해 강연 등 더 많은 노력을 하도록 요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20일(현지시간) 버밍엄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퇴치를 위한 포괄적 대책을 발표했다.
캐머런 총리는 연설에서 “그들과 함께 하려는 생각이 있는 젊은이들에게 ‘당신은 그 집단에서 중요한 일원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을 위한 총알받이일 뿐이다’라고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캐머런 총리는 ▲뒤틀린 극단주의 이념 ▲극단주의화하는 과정 ▲극단주의에 의해 들리지 않게 된 온건한 무슬림의 목소리들 ▲영국 태생 일부 무슬림의 정체성 위기 등을 극복할 주요 과제로 나열했다.
이를 위해 통신방송규제기구인 ‘오프콤’이 극단주의 메시지를 전하는 외국 TV 채널을 단속하고, 교도소와 온라인을 통해 사람들이 극단주의에 물드는 문제에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학이 극단주의자들의 시각을 반박하기 위해 강연 등 더 많은 노력을 하도록 요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