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여름 휴가철에 도움이 될 만한 공공정보 10건을 선정해 대한민국 정보공개 포털(www.open.go.kr)에서 안내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여름 휴가철에 유용한 공공정보 10선’은 행자부가 공공기관의 추천을 받아 정보공개포털에서 선호도 투표를 거쳐 뽑은 것이다.

선호도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맞춤형 여행정보’(korean.visitkorea.or.kr)는 전국 여행지, 먹거리, 숙박 등 여행 종합정보를 제공한다. 각지의 여름축제를 지도 한 장에 담은 ‘시원한 2015 여름축제’, 숲속 여행지,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전국 여름여행지 같은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환경부의 국립공원관리공단(www.knps.or.kr) 웹사이트에서는 국립공원(산 17곳, 바다 4곳)의 탐방코스, 교통, 야영장 등의 정보를 안내한다. 국립공원 내에 조성된 명품마을 정보도 같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www.foreston.go.kr)의 산림 휴양정보도 유용하다. 문체부가 제공하는 ‘전국 걷기여행길’(www.koreatrails.or.kr)에서는 전국 480개 걷기여행길 내 1171개 코스의 상세지도, 소요시간, 난이도, 교통, 편의시설 등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밖에 기상청의 날씨(www.kma.go.kr), 각 시·도 관광정보, 유가정보(www.opinet.co.kr), 교통상황 및 도로 위험 정보(www.utis.go.kr), 100대 명산과 숲길 100선(www.foreston.go.kr) 등이 휴가철 도움이 될 만한 공공정보 10선에 뽑혔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