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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황석정, 솔직 고백 "결혼 약간 포기한 상태"



비정상회담에 황석정이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발언에도 눈길이 모인다.



황석정은 지난 5월 MBC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황석정은 이상형에 대해 "난 성실하고 노력하고 이런 사람이 좋다"며 "이제 달콤한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너무 많이 속았다. `널 책임질게. 널 위해 내 목숨을 바칠 수 있어`라는 말을 모든 남자들한테 다 들었다. 안 믿고 싶어도 그 말이 너무 달콤하다"고 밝혔다.



이어 황석정은 "나에게 사랑과 결혼은 쉽지 않다. 지금은 약간 포기한 상태"라며 "헤어지더라도 결혼 한 번은 하고 싶다. 근데 이 나이까지 안 됐다. 언젠가부터 `난 안되나 보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토로했다.



한편, 황석정은 지난 13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여전히 메르스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주제로 G12과의 토론을 진행했다.
문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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