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그리스 파국 면했다…美 증시에도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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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해소됐다. 유로존 정상들은 13일(현지시간) 17시간 마라톤 협상 끝에 그리스가 추가 개혁안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유럽재정안정화기구(ESM)와 구제금융 협상을 개시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그리스 협상 타결 소식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리스와 유럽 채권단이 그리스 3차 구제금융 협상 개시에 합의한 것이 지수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
유로존 정상들은 유럽재정안정화기구를 통해 앞으로 3년간 그리스에 최대 860억 유로(96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구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리스는 채권단의 지원을 받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의회에서 개혁안을 통화시켜야 한다.
◆ 뉴욕증시 1% 넘게 상승 마감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17.27포인트(1.22%) 오른 1만7977.6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98포인트(1.11%) 상승한 2099.60에, 나스닥 지수는 73.81포인트(1.48%) 오른 5071.51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사흘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던 유럽 증시도 그리스 우려 완화에 강세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 FTSE100 지수는 전장 대비 0.97% 상승했다. 프랑스 파리 CAC40 지수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30 지수도 각각 1.94%와 1.49% 올랐다.
◆ 국제유가, 그리스 타결·달러 강세로 하락
국제유가는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에 따라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54센트(1.0%) 내린 배럴당 52달러20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달러50센트(0.2%) 내린 온스당 1155달러40센트에 마감했다.
◆ 새누리 의총, 원유철·김정훈 합의추대
새누리당은 14일(오늘)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단독 출마한 원유철(경기 평택갑) 원내대표 후보, 김정훈(부산 남갑) 정책위의장 후보를 새 원내지도부로 합의 추대한다. 의총에서 열리는 원내대표-정책위의장 보궐선거는 당헌·당규에 따라 투표를 하지 않고 합의 추대 여부만 결정하게 된다.
◆ 정보위, 국정원 업무보고…쟁점은?
국회 정보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국가정보원과 경찰청 등 소관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국정원이 이탈리아 보안업체로부터 2012년 스마트폰 해킹 프로그램을 구입했는지 여부와 국군기무사령부 소속 해군 장교가 해군 구축함 관련 군사기밀을 중국에 유출한 사건 등이 다뤄질 전망이다.
◆ 한강 야외수영장·물놀이장 17일 개장
서울시는 17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뚝섬·여의도·광나루·망원·잠실·잠원 야외수영장과 난지·양화 강변물놀이장을 운영한다. 한강 야외수영장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휴일에도 문을 연다. 샤워시설, 매점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이용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물놀이장은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 전국 구름 많고 내륙은 소나기…낮기온 서울 32도
화요일인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중부와 영남 내륙 지역에는 오후부터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전국이 19도에서 2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경기와 강원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과 대구 광주 32도 등으로 어제보다 5~7도 가량 높겠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김정훈 차장
간밤 미국 증시는 그리스 협상 타결 소식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리스와 유럽 채권단이 그리스 3차 구제금융 협상 개시에 합의한 것이 지수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
유로존 정상들은 유럽재정안정화기구를 통해 앞으로 3년간 그리스에 최대 860억 유로(96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구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리스는 채권단의 지원을 받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의회에서 개혁안을 통화시켜야 한다.
◆ 뉴욕증시 1% 넘게 상승 마감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17.27포인트(1.22%) 오른 1만7977.6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98포인트(1.11%) 상승한 2099.60에, 나스닥 지수는 73.81포인트(1.48%) 오른 5071.51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사흘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던 유럽 증시도 그리스 우려 완화에 강세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 FTSE100 지수는 전장 대비 0.97% 상승했다. 프랑스 파리 CAC40 지수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30 지수도 각각 1.94%와 1.49% 올랐다.
◆ 국제유가, 그리스 타결·달러 강세로 하락
국제유가는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에 따라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54센트(1.0%) 내린 배럴당 52달러20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달러50센트(0.2%) 내린 온스당 1155달러40센트에 마감했다.
◆ 새누리 의총, 원유철·김정훈 합의추대
새누리당은 14일(오늘)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단독 출마한 원유철(경기 평택갑) 원내대표 후보, 김정훈(부산 남갑) 정책위의장 후보를 새 원내지도부로 합의 추대한다. 의총에서 열리는 원내대표-정책위의장 보궐선거는 당헌·당규에 따라 투표를 하지 않고 합의 추대 여부만 결정하게 된다.
◆ 정보위, 국정원 업무보고…쟁점은?
국회 정보위원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국가정보원과 경찰청 등 소관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국정원이 이탈리아 보안업체로부터 2012년 스마트폰 해킹 프로그램을 구입했는지 여부와 국군기무사령부 소속 해군 장교가 해군 구축함 관련 군사기밀을 중국에 유출한 사건 등이 다뤄질 전망이다.
◆ 한강 야외수영장·물놀이장 17일 개장
서울시는 17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뚝섬·여의도·광나루·망원·잠실·잠원 야외수영장과 난지·양화 강변물놀이장을 운영한다. 한강 야외수영장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휴일에도 문을 연다. 샤워시설, 매점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이용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물놀이장은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 전국 구름 많고 내륙은 소나기…낮기온 서울 32도
화요일인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중부와 영남 내륙 지역에는 오후부터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전국이 19도에서 2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경기와 강원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과 대구 광주 32도 등으로 어제보다 5~7도 가량 높겠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김정훈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