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수지 동도센트리움, 발코니 확장하면 전용률 85% 넘어
동도건설은 경기 용인시 일대에서 전용면적 22~42㎡의 소형 아파트 두 곳을 한꺼번에 분양한다.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수지성원2차 아파트 근처에 지을 ‘수지 동도센트리움’과 용인경전철 어정역 인근에 선보일 ‘신동백 동도센트리움’이다.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인허가를 받은 소형 아파트다. 하지만 발코니 확장을 하면 실제 사용공간인 전용률 85%를 넘는 게 특징이다. 건물 1층을 기둥으로만 지지하는 필로티 구조여서 개방감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 주차장을 마련해 주차공간이 넉넉하게 확보되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아파트 실내에 가전제품과 붙박이장을 분양가에 포함시켜 설치한다.

[분양 현장 포커스] 수지 동도센트리움, 발코니 확장하면 전용률 85% 넘어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장점을 살린 실내평면 개념은 같다. 그러나 두 곳의 입지여건에 따라 차별화를 두기도 했다. 수지 동도센트리움은 지하 2층~지상 15층, 16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36㎡ 2가구 △37㎡ 84가구 △42㎡ 82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전용 37㎡의 경우 2억1700만원 선이며 전용 42㎡는 2억4500만원대로 예정돼 있다. 열병합 지역난방이 공급되는 지역이어서 저렴한 관리비가 예상된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신동백 동도센트리움은 지하 1층~지상 15층에 254가구로 이뤄진다. 전용 면적별로는 △22㎡ 48가구 △33㎡ 105가구 △35㎡ 25가구 △36㎡ 76가구다. 분양가는 수지 동도센트리움과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실내 평면에서 2베이 구조도 선보이지만 발코니 면적이 11㎡에 달해 확장할 경우 전용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하우스는 분당선 보정역 인근의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547의 23에 마련된다. (031)262-6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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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