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산업기술상] 장기수 글로쿼드 대표, 전기차 충전기용 V2G 통신솔루션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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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장관상 신기술부문
장기수 글로쿼드 대표(사진)는 전기자동차 충전기용 V2G 통신솔루션 기술을 개발했다.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서 국내 업체의 글로벌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전기차(EV)가 전기차충전기(EVSE)를 제어 및 모니터링하면서 충전하기 위해서는 국제통신규격을 따라야 한다. 이 규격에 맞는 통신 모듈도 필요하다. 글로쿼드의 기술은 이 모듈에 들어가는 응용소프트웨어와 통신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는 데 쓰인다.
이미 현대자동차와 GM BMW 포드 폭스바겐 등과 호환성 시험을 완료했다. 도요타 포드 폭스바겐 등이 만든 전기차 전자제어장치(ECU)와의 통신시험도 마쳤다. 2020년까지 국내에 급속충전기 1600개를 설치하는 인프라를 국내 기술로 구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기술을 전기차 충전시장뿐만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장치 등 지능형전력망 시스템으로도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12년에 설립된 글로쿼드는 2년간 4억원을 들여 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3개의 관련 특허를 갖고 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전기차(EV)가 전기차충전기(EVSE)를 제어 및 모니터링하면서 충전하기 위해서는 국제통신규격을 따라야 한다. 이 규격에 맞는 통신 모듈도 필요하다. 글로쿼드의 기술은 이 모듈에 들어가는 응용소프트웨어와 통신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는 데 쓰인다.
이미 현대자동차와 GM BMW 포드 폭스바겐 등과 호환성 시험을 완료했다. 도요타 포드 폭스바겐 등이 만든 전기차 전자제어장치(ECU)와의 통신시험도 마쳤다. 2020년까지 국내에 급속충전기 1600개를 설치하는 인프라를 국내 기술로 구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기술을 전기차 충전시장뿐만 아니라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장치 등 지능형전력망 시스템으로도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12년에 설립된 글로쿼드는 2년간 4억원을 들여 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3개의 관련 특허를 갖고 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