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이 상장 이틀째 약세를 지속하며 공모가를 하회해 거래중이다.

9일 오전 11시3분 현재 미래에셋생명은 전 거래일보다 130원(1.8%) 내린 7110원을 나타내고 이다. 장중에는 706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전날 코스피시장에 입성한 미래에셋생명은 공모가(7500원)을 밑도는 74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이틀 연속 약세를 지속하며 공모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교보증권은 미래에셋생명에 대해 "차별화된 사업구조와 다변화된 자산운용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박혜진 연구원은 "미래에셋생명은 퇴직연금, 변액보험 등에 강점을 보이는 회사"라며 "주가는 31% 가량의 추가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목표주가로 9500원을 제시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