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혼조세, 금값은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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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는 7일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20센트(0.4%) 떨어진 배럴당 52.3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72센트(1.27%) 오른 배럴당 57.26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이란과 서방과의 핵 협상은 타결이 불발되며 예정된 시한인 7일을 넘겨 또다시 며칠 미뤄졌다. 10일까지 절충이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시장에선 이란 핵협상이 타결되면 원유 공급 과잉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미국의 올해 산유량을 1970년 이후 최대치인 하루 947만 배럴로 예측, 내년부터 떨어질 것으로 전망한 것도 공급 과잉 우려를 키웠다.
금값은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20.60달러(1.76%) 낮아진 온스당 1,152.60달러로 마감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20센트(0.4%) 떨어진 배럴당 52.3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72센트(1.27%) 오른 배럴당 57.26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이란과 서방과의 핵 협상은 타결이 불발되며 예정된 시한인 7일을 넘겨 또다시 며칠 미뤄졌다. 10일까지 절충이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시장에선 이란 핵협상이 타결되면 원유 공급 과잉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미국의 올해 산유량을 1970년 이후 최대치인 하루 947만 배럴로 예측, 내년부터 떨어질 것으로 전망한 것도 공급 과잉 우려를 키웠다.
금값은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20.60달러(1.76%) 낮아진 온스당 1,152.60달러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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