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위기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7원 오른 1,130.2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그리스 관련 불확실성으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고 글로벌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 3월 16일 1,131.5원 이후 약 넉 달 만에 1,130원을 돌파했습니다.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엔화는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작았습니다.

이에 따라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외환은행 고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1.37원 오른 921.56원을 기록했습니다.

시장에서는 현지시각으로 오늘 밤 예정된 유로존 긴급 정상회의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유로존 긴급 정상회의에서 큰 성과가 못 날 경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더 강해져 원·달러 환율이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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