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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혁오가 `무한도전 가요제`의 루키로 등극했다.



무한도전 혁오는 4일 MBC `무한도전`에 출연했다. 혁오는 `무한도전 가요제`의 멤버로 합류한 인디 밴드.



혁오는 `무한도전 가요제` 라인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가수. 혁오는 인지도는 낮지만 뛰어난 음악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무한도전 가요제` 방송 첫 등장부터 혁오는 남달랐다. 특히 혁오 리더 오혁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혁오 리더 오혁은 `무한도전` 유재석마저 당황시키는 독특한 매력을 발산했다.



무한도전 혁오의 등장은 신선했다. 혁오 리더 오혁이 노래를 시작하자 모두 찬사를 보냈다. 혁오의 노래에 아이유는 "내가 요새 제일 즐겨듣는 목소리다"고 말했다. 이적도 혁오에 대해 "경리단길, 한남동 가면 저분의 노래가 나온다. 빠른 리스너들이 좋아하는 뮤지션이다. 신의 한수가 될 것"이라며 극찬했다.



하지만 `무한도전 혁오`에 대해 유희열은 "방송에 나올 친구가 아니다. 왜냐하면 인터뷰 자체가 불가능한 친구다. 저 친구에 비하면 자이언티는 유재석 급"이라고 전했다.



유희열의 말은 거짓이 아니었다. 혁오 리더 오혁은 질문 하나에 오랜 시간을 걸려 답했다. 유재석은 "내가 10여년간 인터뷰 한 분들 중에 제일 힘들다"고 털어놨다.



결국 무한도전 측은 혁오를 위해 마음의 소리까지 동원했다.


이소연기자 bhnewsent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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