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 "경제 활성화 위해선 규제개혁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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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
부패 척결 성역없이 추진
메르스 종식에 최선 다할 것
부패 척결 성역없이 추진
메르스 종식에 최선 다할 것
황교안 국무총리(사진)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규제 개혁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어제 새벽 인력시장에도 다녀왔지만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절감했다”며 “정부는 수시로 현장을 찾아 무엇이 시급한 규제 개혁 과제인지 찾고 경제계 및 민간과 협력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규제를 과감하게 혁파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이어 “규제 개혁은 규제 건수가 아닌 국민이 체감하는 내용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총리는 이날 경제 살리기를 위한 규제 개혁과 함께 반부패 척결도 강조했다. 그는 “구조적 부패와 비정상적 관행이 만연한 사회에서는 국민 안전도 국가경쟁력 강화도 기약하기 어렵다”며 “부패 척결은 앞으로도 예외나 성역 없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에 대해서는 “큰 고비는 넘겼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잔 불씨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닌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모든 힘을 다해 메르스가 하루빨리 종식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수시로 안전현장을 관계 장관·전문가와 찾아 점검하는 ‘민관합동 안전점검회의’도 신설하기로 했다.
지난 2일 발표된 ‘성완종 리스트’ 중간 수사 결과에 대해서는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른 법적인 제약이 있고 의심은 가지만 처벌할 수 없는 것이 굉장히 많다”고 답했다. 원하는 총리상에 대해선 “국민이 성원하는 총리가 아니라 국민의 뜻을 받드는 공직자로서의 총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그는 “내가 어제 새벽 인력시장에도 다녀왔지만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절감했다”며 “정부는 수시로 현장을 찾아 무엇이 시급한 규제 개혁 과제인지 찾고 경제계 및 민간과 협력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규제를 과감하게 혁파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이어 “규제 개혁은 규제 건수가 아닌 국민이 체감하는 내용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총리는 이날 경제 살리기를 위한 규제 개혁과 함께 반부패 척결도 강조했다. 그는 “구조적 부패와 비정상적 관행이 만연한 사회에서는 국민 안전도 국가경쟁력 강화도 기약하기 어렵다”며 “부패 척결은 앞으로도 예외나 성역 없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에 대해서는 “큰 고비는 넘겼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잔 불씨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닌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모든 힘을 다해 메르스가 하루빨리 종식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수시로 안전현장을 관계 장관·전문가와 찾아 점검하는 ‘민관합동 안전점검회의’도 신설하기로 했다.
지난 2일 발표된 ‘성완종 리스트’ 중간 수사 결과에 대해서는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른 법적인 제약이 있고 의심은 가지만 처벌할 수 없는 것이 굉장히 많다”고 답했다. 원하는 총리상에 대해선 “국민이 성원하는 총리가 아니라 국민의 뜻을 받드는 공직자로서의 총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