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가 울산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모전’을 연다고 2일 발표했다. 지역과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을 발굴해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총 6개 분야(안전‧환경,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 지역사회)다. 울산에 있는 사회복지 기관과 시설, 마을공동체와 사회적 기업 등의 참여가 가능하다. 선정되면 프로그램당 최대 5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고리본부는 총 4000만원을 이 사업에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공모결과는 17일 발표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