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에는 강이나 호수 등 수변지역을 품은 아파트 단지들이 속속 분양에 나서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분양시장에 분양하는 아파트들이 국승한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6월 말 광교에 선보인 `광교아이파크`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2만명이 넘는 청약자들이 몰리면서 평균 25.5대 1의 경쟁률 속에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습니다.
이 아파트의 인기 비결은 바로 조망권. 광교 호수공원변에 위치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수요자들 끌어 모았습니다.
호수와 녹지 등 자연시설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쾌적한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한 전용 84㎡B 타입의 경우 59가구 모집에 4천476명이 접수해 평균 75.8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의 교통여건이나 학군 등 입지조건에 친환경적인 쾌적한 주거환경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호수공원 조망권의 `힐스테이트 광교`는 평균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평형 모델이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습니다.
계약 후에도 층수에 따라 3천만~8천만원의 프리미엄까지 붙기도 했습니다.
한강조망권의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리버뷰자이`도 평균 23.8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습니다.
강이나 호수 조망권이 새로운 마케팅 이슈로 떠오르면서 건설사들도 `친환경 단지` 분양에 나서고 있습니다.
GS건설이 경기도 평택에서 통복천 조망이 가능한 `자이 더 익스프레스` 를 선보이고, 중흥토건이 광교호수공원변에 `광교 중흥S-클래스` 분양에 나섭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금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금강 로하스 엘크루`를, 대원은 한강 조망권을 자랑하는 `미사강변 대원칸타빌`을 내놓습니다.
또한 시화호의 수려한 경관을 볼 수 있는 경기 화성의 ‘송산신도시`에서 반도건설과, 이지건설, 대방건설 등도 고객몰이에 나섭니다.
업계에선 "웰빙 트랜드 속에 소비자들이 이젠 집을 고를때 `친환경 조건`까지 따지고 있다"면서 "건설사들도 교통과 학군·편의성과 함께 설계 단계에서 부터 친환경적인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단지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국승한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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