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원짜리 임금 식당 누리꾼 분노 사진=KBS,SBS 뉴스 화면 캡처)





10원짜리 임금 식당 논란에 발끈한 누리꾼들이 식당을 직접 찾아내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끈다.





30일 한 보도매체에 따르면 울산의 모 식당 점주가 19살 아르바이트생 박 모양에게 임금의 일부를 10원짜리 동전으로 지급했다.





지난 2월부터 두 달간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박 모양이 업주 주인으로부터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해 노동부에 진정을 넣자 그제서야 밀린 임금을 준 점주가 임금 32만 원 중 10만 원을 10원짜리 동전 1만개로 지불한 것이다.





더불어 점주는 `수습기간`이라며 박 모양의 급여를 최저 임금보다 580원 낮은 시급 5000원으로 계산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





이에 누리꾼들은 해당 점주를 향해 비난을 쏟아 붓고 있으며, 방송에서 모자이크 처리된 해당 가게의 실루엣만 가지고 가게를 찾아내 SNS상에 공유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나중에 꼭 한번 가서 10원짜리로 계산해 줘야겠다", "자기 자식이 저런 일을 당한다고 생각해보지..", "저런 업소는 폐쇄해야돼" 등 반응을 보였다.


신정원기자 jw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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