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7월1일부터 ‘경기도부동산포털(gris.gg.go.kr)’에 도내 아파트 분양권과 입주권 실거래가를 실시간 공개한다.

도는 아파트 분양권과 입주권 실거래가 공개는 다운계약 관행화,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 등 분양권시장 불법행위로 인한 실수요자의 피해를 방지하고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한 조차라고 설명했다.

정보 공개로 도민들이 실거래 시세를 확인할 수 있어 왜곡된 가격정보로 인한 실수요자의 재산권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분양권과 입주권 실거래가 공개와 함께 근린생활시설인 상가, 사무실 등의 가격정보도 경기도부동산포털에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11년 문을 연 경기도부동산포털은 부동산 종합정보, 가격정보, 개발정보, 맞춤지도 및 공간분석 등 79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40만 건 이상의 정보가 이용된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