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섹터지수에 건강관리 섹터(업종)가 신설됩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 섹터지수 분류기준을 기존 한국표준산업분류 방식에서 글로벌 섹터분류기준(GICS)으로 변경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지난 2011년 4월 개발된 코스피200 섹터지수는 코스피200 구성 종목 중 동일·유사 업종에 속하는 종목을 묶어 산출하는 지수로, 현재는 8개 섹터로 분류돼 있습니다.



거래소는 앞으로 개별 종목의 업종 분류 기준을 종전 한국표준산업분류에서 글로벌 섹터분류기준인 GICS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한국표준산업분류는 생산자 관점에서 산업을 분류해 산업정책이나 통계분석에 주로 활용되는 반면 GICS는 소비이용자 관점에서 분류해 주로 증권투자 목적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개편에 따라 코스피200 섹터지수는 현행 8개에서 10개로 확대됩니다.



기존 생활소비재 섹터에서 건강관리섹터가 분리돼 별도 섹터 지수로 산출되고 현행 건설기계섹터와 조선운송섹터는 건설, 중공업, 산업재 섹터지수로 세분화되기 때문입니다.



신설되는 산업재 섹터에는 두산과 삼성물산, LG상사, LS, 한전KPS 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건강관리 섹터로 분류되는 종목은 유한양행과 일동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녹십자 등입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국내외를 연계하는 섹터투자가 더욱 용이해질 것"이라며 "섹터선물의 기초지수로서 상품성이 높아지고 섹터선물의 거래와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등 연관 상품 개발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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