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서비스 출시를 하루 앞두고 상승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16분 현재 네이버는 전날보다 1만6000원(2.50%) 오른 6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오는 25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를 본격적으로 출시한다.

가맹점 로그인이나 회원가입이 필요 없는 원클릭 결제를 기본으로 신용카드간편결제, 계좌간편결제, 송금, 포인트 적립 등 대부분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가장 많은 결제가 일어나는 신용카드간편결제의 편리함을 높이기 위해 SMS인증 대신 페이 서비스 내에서 바로 인증 받을 수 있는 비밀번호 인증을 도입하는 등 차별화된 편의성을 위해 다양한 장치를 도입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네이버 측은 "지난 18일부터 실제 서비스 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진행 중인 네이버페이 베타 테스트가 순조롭게 마무리 됐다"며 "간편결제 관련 모든 경험이 하나의 서비스에 녹아 있는 첫 페이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