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주택 국가유공자 가옥 무료 보수활동 실시
금성백조주택의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이 최근 국가유공자의 노후주택 3가구를 보수했다. 국가유공자 가옥 무료 보수 활동은 1994년부터 이어진 금성백조주택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주거개선 지킴이 활동’으로 불린다.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전지방보훈청과 협의해 3가구를 선정한 뒤 노후 가옥의 상태를 점검하고 보수공사를 진행한다.올해에도 대전 동구 대동 김성하씨(전상군경) 등 3명의 주택을 지난달부터 보수작업에 나서 최근 완료했다.

이번 공사에는 예미지 사랑나눔 봉사단이 참여해 박종우씨 주택의 도장작업, 싱크대 가구 교체, 가구 내 실내등과 집기 교환 등을 진행했다. 금성백조주택은 올해까지 22년 동안 국가유공자 총 43명의 가옥 보수공사를 지원했다.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께 언제나 감사하고 봉사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주거 환경을 조금이나마 개선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