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사진=엘리자베스 아덴)
테일러 스위프트 (사진=엘리자베스 아덴)
테일러 스위프트-애플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애플뮤직 로열티 과급 시스템을 언급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21일(현지시각) 자신의 SNS에 "애플처럼 역사상 가장 진보적인 기업이 무료 체험기간에 로열티를 주지 않기로 한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에 에디 큐 애플 수석부사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애플은 테일러 스위프트 등 아티스트들이 언제나 로열티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입장을 철회했다. 이달 초 애플뮤직을 처음 소개하며 밝혔던 3개월 '노(No) 로열티' 방침을 거둬들인 것.

이로써 애플은 30일부터 시작되는 애플뮤직 서비스 초기 3개월 무료 체험 기간동안 저작권료를 지불할 계획이다. 애플은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에는 미국 내 수입 전체의 71.5%를 저작권료로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