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올 하반기에는 메르스 사태의 조기 종식과 수출 부진 해소에 정책의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형환 차관은 삼성전자, 기아차, 현대중공업 등 주요 수출기업의 최고재무담당자(CFO)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 참석한 CFO들은 엔저 심화와 세계교역 위축 등에 직격탄을 맞아 수출이 어려워졌다고 호소했으며 이에 주 차관은 "최근 국제금융시장이 불확실한 가운데 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외환 수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해외투자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 차관은 "정부가 메르스 사태 등 우리 경제의 하방 리스크 해소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기업들도 애초 계획한 투자를 차질없이 집행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기업들이 위안화 무역 결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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