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은 탈레스 인터내셔널 SAS와 삼성탈레스 주식 관련 옵션거래 계약체결을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거래 대상은 탈레스가 보유한 삼성탈레스 지분 50%이며 풋옵션은 탈레스가, 콜 옵션은 삼성테크윈이 보유하는 조건이다.

풋옵션은 삼성그룹과 한화의 주식양수도 거래 종결 후 1년 경과 시점부터 40일 이내 행사할 수 있다. 콜옵션은 풋옵션 행사 기간 경과 시점부터 40일 이내 행사 가능하다.

다만 탈레스는 삼성그룹과 한화의 주식양수도 거래 종결 후 90일 이내 본 옵션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또 삼성테크윈은 풋·콜 옵션이 행사될 경우에 지분 양수 주체를 계열회사 중에서 지정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