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윤관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은 16일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로 관광업계가 고사 직전인데 관광공사 사장이 3개월째 공백 상태고, 설익은 대응책 발표로 한국이 감염 가능성이 큰 국가로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정부가 최근 발표한 지원책 중 메르스 확진시 치료비, 여행경비를 보상해주는 정책은 한국이 메르스 감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역홍보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