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도내 창업기업의 디자인 경쟁력을 높일 ‘G-디자인재능나눔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도내 창업초기기업 및 예비창업자, 사회적기업으로 오는 7월3일까지 모집하며, 총15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G-디자인재능나눔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열악한 디자인으로 애로를 겪는 도내 유망 창업기업의 제품디자인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도내 디자인 관련 대학교수와 학생들로부터 무료로 재능기부를 받는 형태로 운영되며, 재능나눔에 참여하는 대학은 ▲경기대학교 ▲계원예술대학교 ▲국립한국복지대학교 ▲대진대학교 ▲명지대학교 ▲오산대학교 등 도내 6개 대학이다.

선정된 기업은 ▲신규 디자인 및 기존 생산제품의 리디자인 ▲디자인 트렌드 및 개발방향 설정 등에 대한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 우수 참가기업에 대해서는 경기중소기업센터가 운영하는 신제품개발센터와 연계해 디자인 목업(Mock-up)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종일 경기중소기업센터 대표이사는 "G-디자인재능나눔을 통해 기업은 디자인 애로를 해결하고, 학생들은 실무를 경험하게 되는 산‧학 간 상생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 희망 기업은 기업지원정보 포털사이트인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우편이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031-259-6078)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